황정음이 ‘201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17일,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주최하는 ‘2010 그리메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이번 시상식에서 장혁과 황정음이 각각 최우수 남녀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날 장혁은 올블랙 수트로 깔끔한 패션을 황정음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하지만 사회자의 호명을 받고 올라가는 그녀의 드레스 뒤태는 끝 하나로 연결돼 아슬아슬한 섹시함까지 풍기는 반전을 선보였습니다.
이 날, 황정음은 수상소감에서 ‘자이언트’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인터뷰:황정음]
Q.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정음입니다 제가 감독님들께 상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받게 돼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자이언트’라는 큰 작품을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신 유인식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존경합니다
‘자이언트’를 통해 이번 해 첫 상을 받게 된 황정음 하지만 자신의 수상에 대해서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황정음]
Q.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해에 연기상은 처음으로 받는 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촬영 감독님들께서 뽑아주신 상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저한테는 좀 과분한 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요
곧 있을 시상식에서 황정음이 어떤 상을 받게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2011년에도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