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꿈은 이루어진다 | 성악계 1황과 함께하는 성악교실



팬텀싱어로 연을 맺은 혜수 형님이 규티비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다음엔 뭘 배워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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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1. 손혜수 교수님 너무 멋져요~👍
    두 분의 케미도 최고~👍
    2탄 3탄….두분의 멋진 영상 계속 보여주세요~^^

  2. 성악을 취미로 배운지 2년된 일반인입니다.
    뒤늦게 나이 들어 배우다보니 참 어렵네요 ㅎㅎ
    혹시 저처럼 관심 있는 일반인분들 있을까 해서 제 경험과 이해했던 점을 글로 남겨 봅니다.
    아래 글 중에 오류가 있으면 댓글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을 연다라는 개념이 참 어렵습니다. ㅠㅠ
    목은 열어야 하는데 성대접지(성대접촉)가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위의 2가지 개념이 반대라서 아마추어들은 이 개념이 너무 어렵고, 그러다보니 제어가 잘 안 됩니다.
    저는 성대접지라는 말을 2년 전 뒤늦게 성악레슨 받으면서 처음 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이해한걸 정리해보면

    1. 목을 연다 : 성대에 힘을 빼고 아래쪽으로 배치시키고, 성대 위쪽 ~ 목젖 사이의 인두강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호흡이 끊어지지 않고 흐를 수 있도록 제어
    → 호흡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성대를 바람이 통과하고 있다는 것이고, 성구사이의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이때 너무 힘을 주면 성구가 경직되고 굳어서 자연스러운 성대접촉(보컬프라이, 나비 날개짓 모양)이 안 되고, 너무 힘을 빼면 성구가 벌어져서 바람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 성악 호흡훈련시 얇은 숨으로 안 끊기고 길게 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이렇게 적당한 양의 숨을 발성할 때 끊기지 않고 노래하는 동안 유지하기 위해 호흡&성대관련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2. 성대접지 : 양쪽 성대가 위아래 균등하게 최대한 붙이는데, 꽉 달라붙은 것이 아니라 살짝 공간을 유지해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상태 (모든 소리는 성대가 나비처럼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소리가 발생됩니다.)
    ※ 일반적으로 고음을 낼때는 성대가 더 예리하게 붙어야 하는데 성구 위치가 위로 갈 수록 좁아지게 하긴 쉽지만 인두강 공간이 줄고, 힘이 들어가 경직되면서 성문이 일부만 불균형하게 오픈되면서 흔히 말하는 목잡는 소리가 납니다.
    → 이 때 고음을 내기 위해 음압을 올리면 성대가 쉽게 피로해지고 압력을 못 견딘 얇은 성대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납니다. 성악가 분들이 고음을 낼 수록 성대를 낮추라는 이야기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 그 상처가 반복되면 딱딱해지고 혹이 나면서 성대결절등이 생깁니다.
    ※ 성악에서의 음의 고저의 결정은 접촉된 성대에서 처음 만드는 소리의 음정으로 결정되는데 이때 성구의 위치가 조금씩 움직이기도 합니다. 성구가 좀 올라가면 더 얇게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대가분들의 연주를 보면 성구는 하단에 잘 고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하단 고정이 잘 된 상태에서 만들어낸 고음은 확보된 공명강이 넒으니 훨씬 풍부한 울림이 됩니다.
    ※ 성대가 하단에 고정된 상태에서 음정이 조절되는 것은 길쭉한 성대의 구조에서 위아래가 균등하게 붙은 상태에서 떨리는 위치의 상하 조절에서 음의 변화가 만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바리톤 이승왕님께서 고음훈련을 위해서 오랜 시간 소프라노 음역의 가성연습(카운터테너 느낌?)을 하셨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들은 성대 하단고정 구조에서 저음은 금방 편해지는데 고음이 어려운 이유도 같은거 같습니다.
    새로운 관점의 훈련법이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위의 2개의 상반된 개념을 제가 그랬던 것처럼 초보자나 아마추어 분들이 이해하기는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서 트럼펫 연주에 비교해봤습니다.

    1. 연주자의 입술 = 성구(성대접지) : 입술을 얇게 붙여서 비벼내면서 소리를 내는것과 성대접촉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비슷한 원리
    → 트럼펫이나 단소처럼 리드가 없는 관악기의 경우 소리가 잘 나는 타이밍의 위아래 입술의 접촉, 간격, 떨림등이 그대로 좋은 소리가 나는 성대접촉시 나는 원리와 같습니다.
    2. 트럼펫의 마우스피스&피스관 = 인두강 : 1차적 증폭과정
    → 악기의 경우 마우스피스(취구)에서 소리가 나면 1차 증폭관(운지가 시작되는 본관)까지 공간이 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인두강처럼 1차 증폭을 해서 소리값을 완성시키는 공간인거 같습니다.
    3. 트럽펫의 확성관 = 구강,비강,안강 : 2차 증폭과정

    ■ 추가 의견
    말 할때의 성대모양과 성악발성의 성대모양은 다릅니다.
    1. 말할 때
    – 저음에서는 성구가 내려가서 성대가 많이 열림
    – 고음에서는 성구가 올라가서 성대가 좁게 붙음 → 이 상태에서 큰 소리를 내면 음압과 높은 성구위치로 만든 얇은 성대간격(균등하지 않고, 힘이 들어가 경직된)으로 목이 쉽게 쉽니다.
    2. 성악발성
    – 저음~고음 모두 최대한 성대를 붙여서 소리 냄 : 성대는 최대한 아래 위치
    – 음의 고저 조절은 길게 성대의 접지상태의 미세한 조절 (성대 아래~성대 위쪽)로 만들어냄
    ※ 성대에서 만들어진 이후 공명강의 울림은 음정변화가 아닌 음폭의 변화 (증폭)
    ※ 공간크기와 물성(사람의 경우 뼈의 밀도정도가 되겠습니다)에 따라 공명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고음~저음에서 공명강의 울리는 정도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음은 아랫쪽(구강,인두강 등), 고음은 위쪽(두성, 비강)의 공명이 강한 이유가 이 때문인거 같습니다.
    ※ 보통 저음시 가슴쪽 울림을 흉성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흉성은 있다 없다 의견이 많습니다.
    – 없다는 의견 : 호흡이 갈 수 없고. 공간이 없다.
    – 있다는 의견 : 실제로 울림이 있다. 폐의 공간이 있고, 공명은 빈공간에서만 울리는 것은 아니다
    → 이 부분은 위에 표현한 것처럼 공간, 물성마다 고유주파수가 있어서 저음에 공명된 울림이 가슴쪽에서 울리는 거 같습니다.
    저음을 잘 내면 가슴이 울리기는 하니까 흉성은 목표가 아니라 좋은 발성의 결과로만 이해하면 될 거 같습니다.

  3. 팬텀싱어 뒷이야기
    너무재밌어요 ㅎㅎ
    심사위원 과는 다른 편한 모습이 좋네요

  4. I love your voice so much, either kpop, ballad, opera, musical, even when you talk like usually. I love everything about you. ❤

  5. 팬텀싱어 열심히 봤어서 손혜수쌤 너무 반가워욬ㅋㅋㅋ규티비에서 보게 되다니ㅋㅋㅋ

  6. 팬텀싱어에서 손혜수님이랑 케미 좋아했는데 규티비에서 뵈니까 반갑네요🥰 손교수님이랑 규제자도 너무 좋다😇😇

  7. 손혜수 선생님 팬인뎅 규티비 나와주시고, 귀한 레슨&영상까지 찍어주시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용>< 담에 규티비 또 나와주세용~ㅎㅎㅎ (성악레슨 2탄? or 요리 콘텐츠도 환영입니당!ㅎㅎ)

  8. 규현님
    성악 레슨은 손교수님보다
    하만택교수님에게 배우세요
    규현님이 가진 탈랜트라면
    지금보다 더 빨리 성악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강력 추천 하만택교수님요~

  9. 제가 지금 데블스 플랜2 너무 재밌게 정주행하다가 10화에서 너무 열이 뻗쳐서 지금 주체가 안되거든요. 예능은 예능으로 보고 적당히 넘길라고 해도 너무 몰입하면서 봐서 더 그런거 같은데요. 원래 규현님 노래도 잘하고 슈주부터 팬인데요. 서바이벌 방송은 대체 왜 나오신거에요? 아니 뭐 그냥 업어가든 연합을 하던 상관없는데. 우승하실 생각이 없는데 왜 나오신거에요..? 보드게임 하러오신거에요..?

  10. 규현오빠 누나도 목소리가 좋으셔서 유전적으로 노래 대개 잘 하실거라 생각했는데 음치라는 게 안 믿겨요 악기랑 노래는 별개군요 그래도 규현오빤 다재다능해서 어릴때부터 악기 배우셨음 잘했을 거 같아요
    팬텀싱어는 못 봐서 잘 모르지만 손교수님도 성악하셔서인지 목소리 대개 좋으시네요 규현오빠가 하는 성악 혼자 상상해보곤 했는데 이렇게 접할 수 있어서 기쁘기도하고 더 듣고 싶어요
    규현오빠가 3옥타브를 자유롭게 넘나들다니 다양한 소릴 낸다고 생각했지만 전문가에게 확인받으니 더 뿌듯하네요 손교수님이 더 많이 가르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중간에 규현오빠 숙제 안한거 지적하실땐 엮시 교수님이란 생각이 드네요😂😂
    규현오빠가 슈주활동으로 워낙 바빠서 준비 못한 거 같아요 원래라면 준비성이 철저한데 그래서 더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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