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칼은 물론 무기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은 ‘액션 장인’ 스타들의 자웅을 겨뤄봤다.
수많은 작품에서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 권상우가 최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히트맨2’에서도 4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액션 실력을 자랑했다.
권상우는 “학창시절부터 태권도도 다니도 권투도 하고, 방학 때마다 수련을 했다. 뭐만 있으면 뛰어 넘고 싶었다”며 떡잎 시절부터 남달랐던 액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극 중에서) 딸을 미행할 때 차 보닛 뛰어넘는 것도 사실은 대본에 없었다. 리허설할 때 촬영 감독님한테 말도 안 하고 하니까 그냥 놀라더라”며 “일단 제 힘으로 대역을 안 쓰고 소화하고, 요즘 관객들도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직접 표현하는 게 스스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렇게 액션 콘티까지 스스로 짜는 권상우를 보며 빌런 캐릭터로 호흡을 맞춘 김성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오는 “연세도 있고 몸도 많이 안 좋으실 텐데도 아직까지 쌍절곤 돌리던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액션을 해내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고,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액션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성룡’이라 불리는 권상우가 다음에는 또 어떤 액션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히트맨2 #권상우 #김성오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